삼육대, 전용서체 ‘삼육대체’ 개발… 무료 배포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대학의 핵심가치와 비전을 담은 전용 서체 ‘삼육대체’를 개발하고, 이를 무료로 배포한다.
삼육대체는 ‘삼육대체 Regular’와 ‘삼육대체 Light’로 구성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각각 한글 11,172자, 영문 94자, 특수문자 986자로 이루어져 있다.
‘삼육대체 Regular’는 획대비를 강조해 주목성을 높인 헤드라인 폰트로, 삼육대의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삼육대체 Light’는 획대비를 줄여 세로획과 가로획을 일정한 두께로 디자인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고 가독성을 높였다.
삼육대체는 삼육대의 UI를 응용해 제작했다. 기존 UI 서체보다 판독성과 가독성을 높여 시각적 안정감을 준다. 직선을 사용한 디자인으로 자소의 반듯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표현해 신뢰감을 강조했다. 또 자소들의 속공간을 살려 또렷하게 자소의 이미지를 전달해 조판 시 가독성을 높였다.
삼육대체는 삼육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오픈 라이선스 폰트로 개인 및 기업 사용자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모든 삼육대체의 지적재산권은 삼육대에 있으며, 폰트 파일을 유료로 판매하거나 변형할 수 없다.
삼육대 관계자는 “삼육대는 지성과 영성과 신체의 균형 잡힌 전인교육을 통해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교육이념으로 삼고 있다”며 “이러한 삼육대의 긍정적 아이덴티티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삼육대체를 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는 대중적인 서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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