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관광협의회, 서경덕 교수 초청 강연 개최

2024 ‘세계유산축전’·‘고령 문화유산야행’ 성공 기원

경북 고령군 관광협의회(회장 김용현)가 서경덕 교수를 초청, ‘2024 관광아카데미’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지난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를 조명하고 세계적인 관광도시 고령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며, 지역민들의 역할을 넘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고령군의 특색있는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2024 세계유산 축전’과 ‘문화유산 야행’ 등의 행사를 앞두고 올바른 지역문화 계승과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경덕 교수는 2005년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실으며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현재는 동해와 한글, 위안부 문제 등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 등을 세계에 알리는 대한민국 홍보 알림이로 활동하고 있다.

강의는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방문 선착순 150명으로 고령군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용현 고령군 관광협의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고령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허브 기능으로서 지역사회의 결속력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을 주제로 한 ‘2024 세계유산 축전’(9월 23일∼10월 6일, 2주간), ‘2024 고령 문화유산 야행’(10월 3일∼5일, 3일간)이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