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2' 작품상, PD "마냥 웃긴 예능 아닌 청춘 드라마" (한국방송대상)

김현정 기자 2024. 9. 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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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가 연예오락 TV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대상 1편, 작품상 30편, 개인상 18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는 KBS '골든걸스'와 함께 작품상 연예오락 TV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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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가 연예오락 TV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2일 KBS TV공개홀에서 제5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대상 1편, 작품상 30편, 개인상 18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비롯해 방송의 날(9월 3일)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는 KBS '골든걸스'와 함께 작품상 연예오락 TV부문을 수상했다.

공동 연출 신현빈 PD "인도에서 기안84님이 갠지스강 물을 먹은지 1년 2개월이 됐고 벼락을 맞아 춤을 추던 때가 10개월 남짓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신현빈 PD는 "그때를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면 마냥 웃기는 예능이 아니라 오히려 청춘 드라마 같은 생각이 들었다. 순수한 새 사람이 버킷리스트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나아가는 모험이 주는 재미와 감동이 즐거움과 행복을 주지 않았나 한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작품상의 영예를 준 세 사람(기안84, 빠니보틀, 덱스)과 (이)시언이 형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뛴 현장 스태프, 편집 인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현재진행 형 중인 모험도 앞으로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공을 돌렸다.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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