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중어중문과, 차세대 중국학 대학생 논문대회서 최우수상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중어중문학과 고은창(18학번), 전대호(20학번), 계연수(22학번) 학생이 한국중국학회 주관 ‘2024년 제44회 중국학국제학술대회 차세대 중국학 대학생 논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8월 23일(금)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중국학회는 중국학 후속세대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중국 관련 어문학, 사학, 철학 분야 대학생들의 논문을 모집하여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해 왔다. 이번 중국학 대학생 논문 대회는 ‘소통과 어울림의 중국학: 학문, 민족, 국경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명지대 중어중문학과 팀을 포함 총 4개 대학팀이 본선에 진출해 논문 발표 및 상호 토론을 진행했다.
고은창, 전대호, 계연수 학생의 논문
「학습자와 교수자의 인식 조사를 통해 본 2022 개정 중국어 교육과정의 지향과 한계」
은 학습자, 교수자, 해외 중국어 예비 교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를 통해 2022 교육과정 중국어 교과의 특징과 한계를 고찰한다. 이들 팀은 더 나아가 해당 사안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명지대학교 중어중문학과의 주성일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논문을 작성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연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전했다.
더불어 고은창, 전대호, 계연수 학생은 토론 과정에서도 중국에 대한 폭넓은 이해에 기초한 비판적 문제의식을 보여줌으로써 1등 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이들 팀은 상금으로 200만 원을 받았다.
이현지 인턴기자 lee.hy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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