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1인당 연평균 장학금 5년 연속 ‘전국 전문대 1위’

2024. 9. 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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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구미대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률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5년 연속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30일 정보공시 공식 사이트(대학알리미)를 통해 2023년 전국 전문대 135개 대학의 장학금 수혜 현황이 공시됐다.

공시 결과에 따르면 구미대는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546만 원으로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 546만 원은 연평균 등록금 587만 원의 93%에 해당한다.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한 학기 평균 20만 원 정도 되는 셈이다.

재학생이 5,000명이 넘는 구미대의 장학금 지급률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인당 연평균 등록금 대비 80% 이상을 나타냈고 2022년 90%를 넘어섰다. 2023년에는 93% 이상으로 역대 최고 지급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구미대는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5년 연속 전국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를 기록했다.

구미대의 2019년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81만 원(전문대 평균 350만 원), 2020년 482만 원(전문대 평균 352만 원), 21년 485만 원(전문대 평균 353만 원), 22년 530만 원(전문대 평균 380만 원), 23년 546만 원(전문대 평균 384만 원)이다.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2023년 재학생 95%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구미대의 장학 혜택은 다양하다.

▲해외연수 장학금 ▲자격증 및 외국어 특강 장학금 ▲직장인 장학금 ▲독서인증제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20여 종의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국가장학금을 비롯한 저소득 장학금뿐만 아니라 자격증 및 외국어 특강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과 학생들 간 멘토와 멘티를 구성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멘토링 장학금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

이승환 총장은 “구미대는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도록 폭넓은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구미대의 위상에 걸맞게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하고 취업 걱정 없이 사회로 진출할 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지 인턴기자 lee.hy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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