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고쳐봐" 의사들이 극찬한 이 얼굴…중국인 500명 따라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백명의 팬들을 자신의 얼굴과 비슷하게 성형하게 한 중국의 인플루언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한국시각)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개인 성형외과 병원을 운영 중인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500명 이상의 팬을 자기 병원에서 수술하도록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그의 성형외과에 방문해 왕징과 비슷하게 성형을 한 사람은 최소 500명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0명 이상 팬들 자신처럼 성형하게 해
수백명의 팬들을 자신의 얼굴과 비슷하게 성형하게 한 중국의 인플루언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한국시각)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개인 성형외과 병원을 운영 중인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500명 이상의 팬을 자기 병원에서 수술하도록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플루언서 왕징은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 성형 수술 후기 등 성형 관련 콘텐츠를 올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우인 팔로워만 94만명에 달한다. 성형에 100만위안(약 1억8800만원)을 썼다고 밝힌 왕징은 현지 성형외과 업계에서 완벽한 얼굴이라 극찬을 받을 정도로 화려한 미모를 자랑한다.
성형 성공 사례로 유명해진 왕징은 최근 개인 성형외과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얼굴을 모델로 삼아 자신을 닮고 싶어 하는 고객을 상담하고 있다. 수술은 고용된 의사가 집도한다.
현재까지 그의 성형외과에 방문해 왕징과 비슷하게 성형을 한 사람은 최소 500명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왕징의 팬이라고 밝힌 한 여성은 더우인을 통해 "왕징의 모습으로 성형하기 위해 6만위안(1100만원) 이상을 썼다"면서 "나도 왕징의 왕국에 입성했고 성형에 투자한 후 자신감이 넘친다"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러한 '모방 성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왕징은 모든 사람이 자신과 똑같은 얼굴인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수백명이 똑같은 얼굴이라니. 무섭고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