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동읍 '송전3 도시개발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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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배후 신도시로 조성되는 경기도 용인시 이동공공주택지구 예정지 인근에 1300여 가구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2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801 일대 8만7301㎡를 '용인 송전3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특히 구역과 인접한 45번 국도를 이용하면 정부가 반도체 배후 신도시로 조성 예정인 이동 공공주택지구 예정지와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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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배후 신도시로 조성되는 경기도 용인시 이동공공주택지구 예정지 인근에 1300여 가구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2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801 일대 8만7301㎡를 '용인 송전3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이 일대에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총 1312가구 규모의 아파트 등 공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은 환지(換地) 방식으로 추진된다. 환지 방식은 구역 내 토지의 소유권과 소유권 이외의 권리를 유지한 채 사업 시행 후에 사업 시행 전의 위치 또는 다른 위치에 토지 권리 면적을 이전하는 방식이다.
송전3구역은 이동읍내 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구역 남쪽에 1360가구 규모로 개발 중인 송전지구와 인접해 있다. 특히 구역과 인접한 45번 국도를 이용하면 정부가 반도체 배후 신도시로 조성 예정인 이동 공공주택지구 예정지와도 연결된다.
입지 여건도 좋은 편이다. 이동읍내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한림 용인CC, 이동저수지가 지척이다.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까지 3km 남짓인데다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접근성도 뛰어나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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