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작은도서관, 독서의 달 맞아 문화행사 ‘다채’ 외 [대구 브리핑]
최재용 2024. 9. 2. 15:57
‘추석 즐거움은 최대로! 쓰레기는 최소로!’
추석 맞아 공사 대금 조기 지급 및 임금 체불 방지 나서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 홍보 위한 숏폼 공모전 개최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타율(打律)’ 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무대 올라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3일 개최되는 북콘서트다. 아프리카 등지를 낡은 마을버스로 여행한 임택 작가를 초청해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주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심야 체험강좌도 열린다. 10일에는 ‘북아트’ 강좌를 통해 나만의 제본노트를 만들어볼 수 있으며, 12일에는 ‘시와 함께 배우는 캘리그라피’ 강좌가 마련된다. 각 강좌는 12명 정원으로, 2일부터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행작가 초청 특강, 두근두근 행운뽑기 등 총 6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고,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은 올해 1월 산격청사 내 별관 3동으로 이전해 재개관했다. 184㎡ 규모의 공간에 2만6000여 권의 일반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대구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 ‘추석 즐거움은 최대로! 쓰레기는 최소로!’
대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추석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구시와 9개 구·군은 시가지 대청소와 무단투기 단속, 청소상황실 및 기동반 운영 등을 추진한다.
연휴 전에는 주요 관문과 전통시장 등 41개 청소취약지를 중점청결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또 36개반 131명을 투입해 인구 밀집지역과 단독주택·원룸 밀집지역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15일과 17일에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14일과 16일에는 쓰레기 배출이 불가능하다. 시와 구·군은 465명 규모의 청소상황실과 기동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종수 대구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일 준수와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추석맞이 올바른 분리배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전광판과 SNS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쓰레기 분리수거 및 감량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대구시, 추석 맞아 공사 대금 조기 지급 및 임금 체불 방지 나서
대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공계약 대금 조기 지급과 하도급 대금 및 임금 체불 방지에 나섰다.
시는 2일부터 13일까지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계약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하도급 업체 및 근로자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선금과 기성금 지급 횟수 확대, 기성·준공검사 기간 단축, 대금 신속 지급, 하도급 대금 직불제 안내 등이다.
특히 기성·준공검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대금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 지급하는 등 신속한 자금 집행에 초점을 맞췄다.
또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통해 하도급 대금 지급을 관리하고, 하도급 대금 지급기간을 15일에서 5일로 대폭 단축해 시행한다.
시는 종합상황반을 통해 이러한 조치들의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불공정행위 신고 접수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 체불 등 불공정행위는 시청 각 부서 신고센터나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두드리소’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물가상승, 금리인상,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에서 발주한 계약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관련 종사자들이 임금체불 없이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 홍보 위한 숏폼 공모전 개최
대구시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의 홍보를 위해 ‘대국민 숏폼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미래 혁신기술로 달라진 일상의 모습’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4일까지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 3개 분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60초 길이의 숏폼 영상을 제작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총 4편을 선정할 계획이며 발표는 10월 14일이다.
한편, 시는 ‘FIX 2024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6: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청년 서포터즈는 박람회의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타율(打律)’ 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무대 올라
대구시립국악단이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화요국악무대 ‘타율(打律)’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악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무대로,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공연의 시작은 양금독주 ‘검은 사막’으로, 윤은화 작곡의 이 곡은 양금의 독특한 소리를 통해 장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양금은 금속 현을 채로 두드려 소리를 내는 타현 악기로, 타악기와 현악기의 특성을 모두 갖춘 국악기이다. 연주자 이현정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이 곡은 강렬한 주법 속에서도 각 음이 뚜렷하게 들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곡 ‘출강’은 북한의 작곡가 김용실이 흥남제련소 노동자들의 모습을 담아 만든 작품으로, 노동의 고단함과 보람을 표현한다. 거문고의 묵직한 소리가 타악기와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더한다.
세 번째 무대는 ‘태평소시나위와 최종실류 소고춤’으로, 남사당패의 연희 춤에 뿌리를 둔 전통 춤이다. 사물놀이와 태평소 반주가 함께 어우러져 경쾌하면서도 절도 있는 춤사위를 선보이며, 무용수 류지연의 소고춤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공연의 마지막은 ‘삼도설장고와 풍물가락’으로 장식된다. 삼도설장고는 다양한 북이 만나 격정적이면서도 섬세한 소리를 들려주는 곡으로, 김경동, 공성재, 이승엽, 정요섭 단원이 참여해 화려한 장고와 풍물가락의 멋을 선보인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추석 맞아 공사 대금 조기 지급 및 임금 체불 방지 나서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 홍보 위한 숏폼 공모전 개최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타율(打律)’ 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무대 올라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3일 개최되는 북콘서트다. 아프리카 등지를 낡은 마을버스로 여행한 임택 작가를 초청해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주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심야 체험강좌도 열린다. 10일에는 ‘북아트’ 강좌를 통해 나만의 제본노트를 만들어볼 수 있으며, 12일에는 ‘시와 함께 배우는 캘리그라피’ 강좌가 마련된다. 각 강좌는 12명 정원으로, 2일부터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행작가 초청 특강, 두근두근 행운뽑기 등 총 6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고,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은 올해 1월 산격청사 내 별관 3동으로 이전해 재개관했다. 184㎡ 규모의 공간에 2만6000여 권의 일반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대구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 ‘추석 즐거움은 최대로! 쓰레기는 최소로!’
대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추석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구시와 9개 구·군은 시가지 대청소와 무단투기 단속, 청소상황실 및 기동반 운영 등을 추진한다.
연휴 전에는 주요 관문과 전통시장 등 41개 청소취약지를 중점청결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또 36개반 131명을 투입해 인구 밀집지역과 단독주택·원룸 밀집지역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15일과 17일에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14일과 16일에는 쓰레기 배출이 불가능하다. 시와 구·군은 465명 규모의 청소상황실과 기동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종수 대구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일 준수와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추석맞이 올바른 분리배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전광판과 SNS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쓰레기 분리수거 및 감량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대구시, 추석 맞아 공사 대금 조기 지급 및 임금 체불 방지 나서
대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공계약 대금 조기 지급과 하도급 대금 및 임금 체불 방지에 나섰다.
시는 2일부터 13일까지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계약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하도급 업체 및 근로자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선금과 기성금 지급 횟수 확대, 기성·준공검사 기간 단축, 대금 신속 지급, 하도급 대금 직불제 안내 등이다.
특히 기성·준공검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대금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 지급하는 등 신속한 자금 집행에 초점을 맞췄다.
또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통해 하도급 대금 지급을 관리하고, 하도급 대금 지급기간을 15일에서 5일로 대폭 단축해 시행한다.
시는 종합상황반을 통해 이러한 조치들의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불공정행위 신고 접수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 임금 체불 등 불공정행위는 시청 각 부서 신고센터나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두드리소’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물가상승, 금리인상,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에서 발주한 계약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관련 종사자들이 임금체불 없이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 홍보 위한 숏폼 공모전 개최
대구시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의 홍보를 위해 ‘대국민 숏폼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미래 혁신기술로 달라진 일상의 모습’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4일까지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 3개 분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60초 길이의 숏폼 영상을 제작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총 4편을 선정할 계획이며 발표는 10월 14일이다.
한편, 시는 ‘FIX 2024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6: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청년 서포터즈는 박람회의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타율(打律)’ 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무대 올라
대구시립국악단이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화요국악무대 ‘타율(打律)’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악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무대로,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공연의 시작은 양금독주 ‘검은 사막’으로, 윤은화 작곡의 이 곡은 양금의 독특한 소리를 통해 장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양금은 금속 현을 채로 두드려 소리를 내는 타현 악기로, 타악기와 현악기의 특성을 모두 갖춘 국악기이다. 연주자 이현정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이 곡은 강렬한 주법 속에서도 각 음이 뚜렷하게 들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곡 ‘출강’은 북한의 작곡가 김용실이 흥남제련소 노동자들의 모습을 담아 만든 작품으로, 노동의 고단함과 보람을 표현한다. 거문고의 묵직한 소리가 타악기와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더한다.
세 번째 무대는 ‘태평소시나위와 최종실류 소고춤’으로, 남사당패의 연희 춤에 뿌리를 둔 전통 춤이다. 사물놀이와 태평소 반주가 함께 어우러져 경쾌하면서도 절도 있는 춤사위를 선보이며, 무용수 류지연의 소고춤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공연의 마지막은 ‘삼도설장고와 풍물가락’으로 장식된다. 삼도설장고는 다양한 북이 만나 격정적이면서도 섬세한 소리를 들려주는 곡으로, 김경동, 공성재, 이승엽, 정요섭 단원이 참여해 화려한 장고와 풍물가락의 멋을 선보인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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