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파운드리 매출 전분기비 9.6% 증가…삼성전자 점유율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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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2분기 매출이 전분기와 견줘 10% 증가했다.
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상위 10개 파운드리업체의 2분기 매출액은 319억6200만 달러로 전분기(291억7200만 달러) 보다 9.6% 증가했다.
삼성 파운드리는 2분기 매출 38억3300만 달러를 기록, 전분기 보다 14.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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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2분기 매출이 전분기와 견줘 10% 증가했다.
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상위 10개 파운드리업체의 2분기 매출액은 319억6200만 달러로 전분기(291억7200만 달러) 보다 9.6% 증가했다.
트렌드포스는 "중국의 618 쇼핑 시즌과 더불어 가전 제품 재고 수준이 양호한 수준에 도달하면서 고객들이 부품 재고를 확보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웨이퍼 파운드리에 대한 긴급 주문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 급증으로 전분기 대비 생산 가동률이 크게 개선됐고 AI(인공지능) 서버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2분기 상위 10곳 웨이퍼 파운드리 총 매출은 9.6% 늘어난 320억 달러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1위는 대만 TSMC로 전분기 보다 10.5% 증가한 208억19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시장점유율도 61.7%에서 0.6%p 증가한 62.3%로 집계됐다.
이는 애플의 재입고 주기와 AI 서버 관련 HPC(고성능 컴퓨팅)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은 결과다.
삼성 파운드리는 2분기 매출 38억3300만 달러를 기록, 전분기 보다 14.2% 증가했다. 점유율도 0.5%p 증가한 11.5%를 나타냈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의 신형 아이폰 재고 확보와 퀄컴의 5/4나노 5G 모뎀 및 28/22나노 OLED DDI(유기발광다이오드 구동칩) 등 관련 IC(직접회로)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SMIC 매출은 전분기 보다 8.6% 늘어난 19억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5.7%다.
대만 UMC는 17억5600만 달러로 전분기 보다 1.1% 늘었지만, 점유율은 0.4% 줄어든 5.3%에 머물렀다.
트렌드포스는 "SMIC는 중국의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동안 긴급 주문이 증가해 웨이퍼 출하량이 증가했다"면서 "UMC는 TV 관련 IC와 가전제품 저가형 MCU(마이크로컨트롤유닛) 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파운드리 성장세는 하반기 성수기를 맞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으로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고는 있지만 하반기 스마트폰 및 PC/노트북 신제품 출시로 SoC(시스템온칩) 및 IC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서버와 관련된 HPC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연말까지 수요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3분기 글로벌 상위 10개 파운드리 매출은 2분기와 비슷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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