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C협회 “모태펀드 예산 증액 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2일 "정부의 모태펀드 출자예산 확대에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지속적인 벤처투자 활성화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 중소기업모태조합(모태펀드) 출자예산은 5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0.1%(460억원 ) 늘렸다.
VC협회는 매년 모태펀드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고, 모태펀드가 투자 사각지대의 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2일 “정부의 모태펀드 출자예산 확대에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지속적인 벤처투자 활성화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예산안을 올해보다 2.3%(3423억원) 늘린 15조2920억원으로 편성했다. 중기부 중소기업모태조합(모태펀드) 출자예산은 5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0.1%(460억원 ) 늘렸다. 전 부처 모태펀드 출자예산도 올해 9649억원보다 소폭 늘려 1조원 내외 출자 규모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벤처투자 시장이 크게 위축됐지만, 올해 상반기 국내 벤처펀드 결성금액과 투자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5%, 19.3%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VC협회는 매년 모태펀드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고, 모태펀드가 투자 사각지대의 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모태펀드는 딥테크 등 초격차 전략투자 분야나 초기투자처럼 소외 영역에서 민간 투자 확대를 이끌며 원천기술 확보를 포함한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VC협회는 민·관과 활발히 소통하며 올해 상반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금의 벤처펀드 출자 허용 등 민간자금의 모험자본시장 유입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VC협회 관계자는 “퇴직연금의 벤처펀드 출자 허용을 비롯한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민간 주도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