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식 경북도의원, 습지 366곳 ‘보전·관리 조례안’ 발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국민의힘·포항)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습지를 효율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한 '경상북도 습지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습지보호지역 등의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 증진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습지를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하기 위한 우수습지 지정, 관리에 관한 사항을 명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국민의힘·포항)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습지를 효율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한 ‘경상북도 습지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는 상주 공검지, 문경 돌리네습지 등 2곳의 습지보호지역을 포함 366개를 습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문경 돌리네습지는 올해 2월 람사르습지로 지정되는 등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이 매우 높다. 이에 습지의 체계적인 보전, 관리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조례안이 제안됐다.
이번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도지사가 5년마다 습지보전 실천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습지조사, 습지보전위원회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한, 습지보호지역 등의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 증진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습지를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하기 위한 우수습지 지정, 관리에 관한 사항을 명시했다. 이어 습지 보전 민간단체의 육성, 지원, 교육, 홍보, 정보공개, 국제협력의 증진에 관한 내용을 함께 담고 있다.
연규식 의원은 “습지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자연의 콩팥’으로 불릴 만큼 각종 오염물질을 분해해 걸러내 주는 등 환경과 생태계 유지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습지 보전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탄소중립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6일 제34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