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삼성 광고 안 잘렸다…'음주운전 혐의' 속 해맑은 미소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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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일부 우려의 목소리와 달리 삼성전자 광고에 재등장하며 복귀를 알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라과이 법인은 지난달 31일 공식 SNS에 "슈가가 프리스타일 2세대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스튜디오나 캠프에서 어디든 함께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다"라는 글을 적고, 슈가가 모델로 나선 프로젝터 광고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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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일부 우려의 목소리와 달리 삼성전자 광고에 재등장하며 복귀를 알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라과이 법인은 지난달 31일 공식 SNS에 "슈가가 프리스타일 2세대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스튜디오나 캠프에서 어디든 함께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다"라는 글을 적고, 슈가가 모델로 나선 프로젝터 광고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작업실, 야외, 캠핑장 등 여러 장소에서 프로젝트를 사용하며 여유를 즐기고 있는 슈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현재 슈가가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만큼, 일각에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를 광고모델로 내세우는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 매체를 통해 삼성전자가 슈가의 음주운전 사안과 관련해 브랜드 홍보대사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삼성전자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이 매체에 "팬덤과 무관하게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인물을 내세워 홍보하는 건 리스크가 크다"면서도 "슈가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과 브랜드 앰버서더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슈가를 광고에서 삭제하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팬들은 이번 삼성전자 파라과이 법인의 결정을 반기는 모양새다. 슈가의 광고 사진이 올라오자 팬들은 "삼성의 결정이 옳다고 생각한다. 계속 지지할 것", "윤기(슈가 본명)가 삼성 광고로 돌아오다니 감격이다", "삼성과 함께 늘 슈가의 곁을 지키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의 남미 팬들은 열띤 팬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인근에 '방탄소년단은 7명이다', '다 괜찮아질 거야', '아침은 다시 올 거야' 등의 문구가 담긴 응원 트럭과 배너, 택시 승강장 광고를 띄워 눈길을 끌었다.
삼성과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0년 2월을 시작으로 파트너십을 지속해 왔다. 그중 슈가는 해외 콘서트 도중 자신을 촬영하는 팬들에게 "갤럭시만 달라"라고 말하는 등 삼성과 갤럭시 스마트폰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한편, 슈가는 지난달 30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슈가는 지난달 6일 오후 11시 15분께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다. 슈가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하는 0.227%로 조사됐다.
사진=삼성전자, 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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