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안성훈 다음은?…'미스터트롯3' 2차 참가자 모집 시작 "음악 권위자도 지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3' 2차 참가자 모집 일정이 공개됐다.

'미스터트롯3'는 대한민국에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킨 대표 트로트 오디션으로 임영웅, 안성훈에 이은 세 번째 트롯 황제의 탄생을 목표로 한다.

이번 '미스터트롯3'는 나이 제한 폐지라는 파격적인 변화와 상위 수상자 일본 진출 혜택이 알려지며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월 '미스터트롯' 재팬 제작진이 방한해 내년 초 진행 예정인 협업 프로젝트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

제작진은 올 연말 첫 방송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8월 31일까지 진행된 1차 참가자 모집에는 당초 예상을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여전히 식지 않는 트롯에 대한 전 국민의 열기를 증명했다. 

이에 '미스터트롯3' 측은 2차 참가자 모집 일정을 추가로 오픈해 그 뜨거운 열기에 부응한다. 

'미스터트롯3' 2차 참가자 모집 기간은 9월 1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이며, 트롯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미스터트롯' 공식 메일로 참가 지원서와 가창 영상을 보내면 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TV조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스터트롯3' 제작진은 현재 1차 참가자 가운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디션 진행 중이다. 

하루 100여 명씩 20회 이상의 제작진 오디션을 통해 다양한 참가자들의 끼와 노래 실력을 심사 중이다.

제작진은 "트로트 오디션 시리즈 사상 역대급 실력의 소유자부터 히트곡을 보유한 트로트 가수, 인지도 높은 기성 가수들, 타 장르 음악 권위자, 뮤지컬계 샛별 등이 1차 모집을 통해 지원했다"라고 귀띔해 '미스터트롯3'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스터트롯3'는 올 연말 방송되며 MC에는 김성주가,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붐이 마스터로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