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초등생 날벼락…9명 벌 쏘여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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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산본동 한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등교하던 초등생 9명이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소방 당국은 학교 관계자로부터 "통학로에서 학생 여러 명이 벌에 쏘였다"는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날 사고로 남학생 6명, 여학생 3명 등 총 9명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현장 대원들은 해당 학교 정문 출입구 화단에서 땅벌과 말벌이 있는 벌집 2개를 발견하고 제거 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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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경기 군포시 산본동 한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등교하던 초등생 9명이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소방 당국은 학교 관계자로부터 "통학로에서 학생 여러 명이 벌에 쏘였다"는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날 사고로 남학생 6명, 여학생 3명 등 총 9명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 학생들 가운데 호흡 곤란, 알레르기 등 증세를 보이는 중증 환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최근 전국 곳곳에서 벌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현장 대원들은 해당 학교 정문 출입구 화단에서 땅벌과 말벌이 있는 벌집 2개를 발견하고 제거 작업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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