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남양주시, RISE 사업 추진 정책설명회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28일 남양주 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남양주시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경복대학교에서는 김경복 교학부총장, 함도훈 RISE 총괄책임자, 신효영 디지털트윈연구원장, 김미지 정보기획처장, 임현서 혁신사업단장을 포함해 총 7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남양주시에서는 문길모 정책기획팀 과장 외 3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남양주 미래비전과 실천전략’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남양주시의 현황, 시민이 기대하는 남양주, 민선8기의 비전과 전략, 그리고 6대 분야 주요 시책과 실천전략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경복대학교와 남양주시 간의 논의와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이번 정책 설명회를 통해 경복대학교와 남양주시가 추구하는 목표와 방향성을 확인하며, 남양주시의 전략 산업과 관련된 실천 과제를 차례대로 찾아가는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청 정책기획팀 문길모 과장은 “경복대학교와 남양주시가 함께 나아갈 방안을 실무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할 사항을 모색할 것”이라며 협력의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교육부가 도입하는 RISE 사업은 대학 지원의 행정 및 재정적 권한을 광역 지자체에 위임하여 지역 대학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는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으며,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에 올랐다. 또한, 15회 이상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으며,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 2022년 교육부 링크(LINC) 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인정받는 등 우수한 교육 역량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경복대학교는 제2기숙사 건립을 통해 최신식 기숙사에 총 1,649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과 8호선 별내연장선(암사역-별내역)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현지 인턴기자 lee.hyunji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요즘 송파는 ‘찐강남’ 아니다…계란 배달이 가른 운명 | 중앙일보
- '젊은 대장암' 한국 MZ가 세계 1위…이 음식은 드시지 마세요 | 중앙일보
- "사람 얼굴부터 보이나요?" 당신은 잡생각이 많군요 | 중앙일보
- 수면제 먹인 뒤 1억 털어갔다…'검은 과부' 공포의 미인계 | 중앙일보
- 아내 찌른 남편 47층서 투신 사망…집안엔 어린 자녀 있었다 | 중앙일보
- 문재인은 뇌물, 김정숙은 타지마할...문 부부 초유의 동시 수사 | 중앙일보
- [단독] '기밀유출' 정보사, 7년간 외부감사 ‘0’…文때 바꾼 훈령 때문 | 중앙일보
- "회사선 참다가 집에서 폭발" 번아웃보다 위험한 '토스트아웃' | 중앙일보
- 컵라면 물 가득 부어 끼니 때워…박근혜 어깨 본 의사는 “참혹” | 중앙일보
- 밤새 긁다가 피 뚝뚝…늘어나는 '중증 아토피' 치료법 찾는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