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시즌 마무리 잘해 기분 좋다…프레지던츠컵 전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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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7위로 마감한 임성재(25·CJ)의 소감이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친 임성재는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면서 오늘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라며 "코스가 많이 바뀌면서 작년과 다른 느낌이었지만 4일 동안 치면서 빠르게 적응, 마지막 날 7타를 줄였다. 이번 시즌 잘 마무리한 거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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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7위로 마감한 임성재(25·CJ)의 소감이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까지 6년 연속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 2022년 공동 2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톱10’에 입상했다.
투어 챔피언십 6회 출전은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가장 많은 횟수다. 현재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투어서 활동중인 ‘탱크’ 최경주(54·SK텔레콤)가 4회로 그 다음이다. 2022년 공동 2위는 아시아 국가 출신으로는 투어 챔피언십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친 임성재는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면서 오늘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라며 “코스가 많이 바뀌면서 작년과 다른 느낌이었지만 4일 동안 치면서 빠르게 적응, 마지막 날 7타를 줄였다. 이번 시즌 잘 마무리한 거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PGA투어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는 임성재는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이번 대회 7위 등 총 8차례 ‘톱10’에 입상하는 성적을 냈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중반 이후부터 제 모습을 찾아 간 것이 고무적이었다.
임성재는 “하반기에 들어서 마스터스 이후 지금까지 일정한 경기를 했고 ‘톱10’과 ‘톱5’에 다수 입상했다”라며 “그 중 가장 잘한 대회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이다. 그 대회가 올 시즌 개인적으로는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다”고 했다. 임성재는 총상금 2000만 달러의 시그니처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임성재는 9월말에 열리는 미국과 세계연합팀간의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임하는 각오도 밝혔다. 임성재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캐나다 몬트리올 퀘백의 로열 몬트리올GC에서 열리는 대회에 김주형(22·나이키), 안병훈(32·CJ)과 함께 세계연합팀 대표로 출전한다. 3회 연속 출전이다.
임성재는 “9월 말에 프레지던츠컵이 다가오는데 우리 세계연합팀이 많은 기대를 하고 경기를 할 것 같다”면서 “우리가 열심히 해서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성재는 프레지던츠컵을 마치고 나면 오는 10월 24일부터 나흘간 일본 치바현 아코디아 골프장에서 열리는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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