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베트남 현지 수출상담회서 730만달러 규모 협약 체결

김소희 2024. 9. 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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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베트남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730만달러 규모 업무협약 체결 성과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했다.

이병호 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농산업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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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시장개척단 지난달 26~31일까지 파견
수출상담회서 총 104건 1 대 1 상담 이뤄져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MARD) 방문, 세미나 기념사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베트남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730만달러 규모 업무협약 체결 성과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했다.

시장개척단 파견은 공사의 ‘농산업 수출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기자재 8개 품목을 취급하는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파견에 앞서 공사는 베트남 정부 ‘농경지 70% 유기농 전환 계획’ 등 정책 동향과 시장 특성을 사전에 분석했다. 베트남 환경, 구매업체 상담 전략, 수출 성공 사례를 사전 교육했다. 참가기업들이 베트남 시장 요구에 맞는 제품과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수출상담회에서 총 104건 1 대 1 상담이 이뤄졌다. 또 730만 달러 규모 업무협약 14건이 현장에서 체결됐다.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MARD)와 면담으로 현지 농업 정책과 인증 절차를 파악했다. 농기계·시설자재 시장 환경 세미나, 기업방문·상담, 유통시장 분석 등을 통해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병호 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농산업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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