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12일 인천 전역서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 개최 

이현준 2024. 9. 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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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가 펼쳐진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기념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을 넘어 인천을 '평화와 화합을 위한 전 세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시는 올해 74주년 기념행사를 국제사회와 연계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평화도시 인천'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 마련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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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가 펼쳐진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기념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을 넘어 인천을 ‘평화와 화합을 위한 전 세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본격적인 기념주간에 앞서 학교로 찾아가는 특강행사와 큰별샘 최태성의 강연 ‘작전명 크로마이트 그날의 이야기’, 팔미도 해상순례 군함 체험행사, 영흥도 X-RAY 작전 기념 추념식 및 문화행사, 콜롬비아군 참전기념 추모행사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시는 올해 74주년 기념행사를 국제사회와 연계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평화도시 인천’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 마련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는 UN참전국 유학생과 함께하는 UNI(Incheon) 평화캠프는 6.25 참전 22개국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상호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 관내 대학교 유학생 중 250명이 참여해 한복체험·K-Pop 아카데미·강화 평화전망대 관람·평화 연주회 등을 즐기며 참전국과의 국제적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오는 10일 개최되는 인천평화안보포럼(IPSF)을 통해 인천상륙작전의 가치에 대한 시민과 미리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유와 평화를 매개로 국제사회와 연대할 수 있는 공공외교의 장을 마련한다. 

유정복 시장은 오는 11일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서 인천의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선포할 예정이다. 국제평화도시가 되려면 비정부기구인 국제평화도시 (ICP) 사무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기념주간 마지막 행사로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캉기념관의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캉기념관 정책간담회는 오는 12일 열린다.

캉기념관은 제2차 세계대전과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 6월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 캉(Cane)에 설립된 역사적 기념관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 기념행사는 내년 75주년 행사를 국제행사로 개최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라며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인천상륙작전의 의미를 이해하고 대한민국 자유·평화 수호 원칙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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