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서 '탄섬' 기술력 알린다

최서윤 2024. 9. 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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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그룹 효성첨단소재가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China Composites Expo 2024)'에 참가해 회사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알린다고 2일 밝혔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탄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탄소섬유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글로벌 고객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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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박람회
'탄섬(TANSOME®)' 우수성 알려

HS효성그룹 효성첨단소재가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China Composites Expo 2024)'에 참가해 회사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알린다고 2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휠, 스포츠용품, 자전거프레임, 라켓, 전기차용 시트크로스멤버(Seat Cross Member, 시트 프레임과 자체 바닥 프레임 고정 부품)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고객 미팅을 실시한다.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다. 1988년 첫 개최 이후 성장을 거듭해 복합재료 분야 최고 수준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중국 상하이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 2024' 내 효성첨단소재 전시 공간 [사진제공=효성첨단소재]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탄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탄소섬유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글로벌 고객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무게가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뛰어난 소재로, 자동차, 에너지, 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첨단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개발했다. 2013년부터 전주공장을 운영해 온 이래 국내외에서 설비 증설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는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항공, 우주 분야까지 진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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