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해양환경지킴이 봉사단’ 지속 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

2024. 9. 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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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광주전남지역 대학(학장 조승현)의 여수지역 학생회 방송대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김윤정)은 매년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방송대학 재학생을 중심으로 졸업생과 지역주민으로 이루어진 봉사 단체로 매년 20회 이상의 봉사활동으로 연 3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깨끗한 바다와 지속 가능한 자원 확보를 위해서 해양생태계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매주 토요일 연안을 중심으로 쓰레기가 많은 장소를 선정하여 해안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해안가로 떠밀려온 각종 생활 쓰레기와 어업 과정에서 발생한 부표와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있다. 쓰레기가 파도를 따라 옮겨 다니기 때문에 매주 다른 해안가를 방문하여 해양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김윤정 봉사단장은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은 평생교육기관인 방송대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학생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봉사단원 전체가 한마음으로 아름다운 섬과 낭만이 가득한 해양자원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꾸준히 해양환경 정화활동과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나눔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봉사단은 매년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광주전남지역 대학 주관으로 국립대학 육성사업으로 진행되는 민·관·학 합동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해양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지자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는 2026년 세계 섬박람회를 준비하고 있어 지자체와 함께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봉사단이 함께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단체(적십자 봉사단 등)들과 연계하여 저소득층 연탄 나눔 봉사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빵 나눔 봉사, 페인트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해양환경지킴이 봉사단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되고 있다.

이현지 인턴기자 lee.hy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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