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탄진에 인천공항버스 정류소 설치

이익훈 2024. 9. 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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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이 없어 수도권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던 대전 신탄진지역에 인천공항버스운행 정류소가 설치된다.

대전 대덕구는 서울·경기권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이 용전동 복합터미널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신탄진지역에 인천공항버스운행 정류소를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그동안 신탄진과 대전 북부권주민들은 인근에 버스터미널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며 "신탄진 정류소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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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행정절차 거쳐 내년 상반기 운행 예정
신탄진지역 인천공항버스운행 정류소 노선도. 대덕구

버스터미널이 없어 수도권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던 대전 신탄진지역에 인천공항버스운행 정류소가 설치된다.

대전 대덕구는 서울·경기권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이 용전동 복합터미널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신탄진지역에 인천공항버스운행 정류소를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공항버스 운행노선은 상행선은 대전복합터미널~신탄진역 앞 대전보훈병원 국가유공자승강장~남청주IC~인천공항, 하행선은 인천공항~남청주IC~신탄진역~대전복합터미널을 거쳐 운영되며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인천공항운행 버스는 100% 사전 예약으로 별도의 시설 없이 표지판만 설치 후 운행이 가능함에 따라 운수업체도 대덕구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올해 말까지 버스정류소 설치와 관련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관련 운수업체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년 상반기에 인천공항버스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인천공항버스노선이 하루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운수업체 타기 운동 등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그동안 신탄진과 대전 북부권주민들은 인근에 버스터미널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며 "신탄진 정류소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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