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비피도 매각…“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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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재 및 헬스케어 전문 기업 아미코젠(대표이사 표쩌)이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비피도 매각에 나선다.
아미코젠 신용철 이사회 의장은 "이번 비피도 지분 매각은 유동성을 확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비피도 매각을 시작으로 비주력 사업 부문과 계열회사를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구조 조정을 통해 당사의 핵심사업인 효소·바이오제약 사업, 헬스케어 사업, 배지 및 레진 사업에 전사 역량을 집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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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재 및 헬스케어 전문 기업 아미코젠(대표이사 표쩌)이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비피도 매각에 나선다.
아미코젠은 지난달 30일 비피도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비피도 매각 규모는 보통주 245만4000주, 지분율은 30%로 매각 대금은 150억원이다. 이번 매각은 최대주주 변경이 수반될 것이며 오는 13일 매각이 완료될 예정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현금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매각 자금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쓰일 것”이라며 “이번 비피도 매각은 그 동안 추진해 온 본격적인 사업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미코젠은 현재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 매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고, 기타 비주력 사업 관련 토지 2곳도 매각이 진행 중이다. 또한 아미코젠은 비주력 사업 부문의 구조조정을 위해 자회사들의 매각을 진행 중이다.
아미코젠은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기존 주력 핵심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신사업인 바이오소부장 배지와 레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아미코젠은 올해 송도 배지 공장과 여수 레진 공장을 완공해 바이오 의약품 핵심 소재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보유했으며 국내외 고객사들과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개발을 활발히 논의 중이다.
아미코젠은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을 단순화하고 유동성을 확보하여 미래 성장동력인 배지와 레진사업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사업 뿐만 아니라 기존 핵심사업 또한 강화한다. 효소 및 바이오제약 사업본부는 ▲세파 항생제 핵심원료 7-ACA와 7-ADCA 초격차 기술경쟁력 우위를 지속하며 시장을 글로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인허가 및 테스트가 진행 중인 10여가지의 세파계 항생제(Green API) 효소기술의 조기 상용화에 집중하고 ▲바이오 공정용 효소, 친화성 레진 개발에 필수적인 리간드(Ligand) 개발, 피하주사용 히알루로니다제 개발 등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용화를 가속화시킬 계획이다.
헬스케어 사업본부는 효소기반-천연 건강소재 글로벌 시장확대, ODM 수주 확대 및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뇌 건강, 항비만, 항노화 등의 신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헬스케어 소재 경쟁력 강화하고 매출 극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미코젠 신용철 이사회 의장은 “이번 비피도 지분 매각은 유동성을 확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비피도 매각을 시작으로 비주력 사업 부문과 계열회사를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구조 조정을 통해 당사의 핵심사업인 효소·바이오제약 사업, 헬스케어 사업, 배지 및 레진 사업에 전사 역량을 집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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