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주도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출범...해외 5개 도시 창립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가 세계과학도시연합(WTA)를 해체하고 새롭게 추진하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이 3일 대전에서 창립식을 갖는다.
대전시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식 및 창립포럼을 3일부터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가 주도해 1998년 설립한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은 회원도시 확장 위주로 내실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2022년 해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헌장 제정과 대표자회의 등 공동 성장 모색
대전시가 세계과학도시연합(WTA)를 해체하고 새롭게 추진하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이 3일 대전에서 창립식을 갖는다.
대전시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식 및 창립포럼을 3일부터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대전시가 주도해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독일 도르트문트, 스페인 말라가, 미국 시애틀 등 5개 해외 도시가 창립 회원으로 참여한다. 또 대만 신주와 캐나다 퀘백주가 특별 초청도시로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창립선언식과 세계혁신도시포럼이 진행된다. 이어 이광형 KAIST 총장과 유럽연합 공동연구센터의 미켈 란다바소 알바레즈 연구부장이 각각 기조연설 및 주제 발표를 하고, 도시연합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4일에는 비공식으로 도시대표자 회의가 열리며 창립 도시대표자들이 도시연합의 조직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대전시가 제안한 글로벌 도시 간 협력 플랫폼 구상안에 대한 합의와 함께 공식적인 국제기구로서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은 2년마다 회장 선거와 함께 포럼이 열리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도시연합 창립은 도시의 혁신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소중한 기회”라며 “회원 도시 간의 결속과 경제·과학 교류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비전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가 주도해 1998년 설립한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은 회원도시 확장 위주로 내실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2022년 해체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