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2차전지 진바닥 아냐…기계적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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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업황 부진으로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내려앉았음에도 아직 '진바닥'을 논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연구원은 "투자·생산 지연은 수요 부진의 탓이 크지만 불확실한 미국 대선의 영향도 있다"며 "대선이 끝나야 미국 주문자위탁생산(OEM)의 조정된 중장기 전동화 계획을 알 수 있고 이에 맞게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의 투자 계획도 조정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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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가격 주목…“그동안 3개월 전후로 주가 선행”
전기차 판매 부진은 주의 포인트…美대선 영향도 있어
올해 업황 부진으로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내려앉았음에도 아직 ‘진바닥’을 논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펀더멘탈 지표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으나 수급에 의한 기계적 반등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2차전지 대장주로 분류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머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올 3분기 증익 가시성이 높고 에코프로머티는 신규 고객 확보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주 연구원은 “2차전지 주가를 선행하는 신뢰성 높은 지표로 리튬 가격에 주목한다”며 “역사적으로 리튬 가격은 2차전지 주가를 약 3개월 전후 선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차전지 주가의 진반등이 리튬 가격의 반등을 확인한 후 이뤄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리튬 가격이 티어 업체들의 평균 생산 원가 수준인 7~8kg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2차전지주의 반등 가능성에도 전기차(EV) 판매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은 주의할 만하다. 저조한 EV 판매로 투자·생산 지연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자동차업체인 포드가 차세대 전기픽업 트럭 2종의 출시를 오는 2027년으로 연기, 국내 기업인 현대차도 중기 전기차 판매 목표를 하향 조정한 상황이다.
주 연구원은 “투자·생산 지연은 수요 부진의 탓이 크지만 불확실한 미국 대선의 영향도 있다”며 “대선이 끝나야 미국 주문자위탁생산(OEM)의 조정된 중장기 전동화 계획을 알 수 있고 이에 맞게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의 투자 계획도 조정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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