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17세 연상' ♥미나, 나랑 결혼해 매력 가려져…킴 카다시안 될 줄" 고백 (필미커플)[종합]

오승현 기자 2024. 9. 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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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솔직하게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미나와 류필립은 나란히 앉아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필립은 "(미나는) 더 잘됐어야 하는 사람인데 왜 나랑 결혼해서, 그런 미나의 매력 가려지는 게 마음이 아팠다. 제 2의 킴 카다시안이 됐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건 아닌 거 같다"는 냉정한 미나의 말에도 류필립은 "내 생각에는 그랬다. 강력하게 추천했다"며 유튜브를 추진한 숨겨진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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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솔직하게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31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엄마와 아들인가요? | 40만 구독기념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미나와 류필립은 나란히 앉아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저희가 40만 기념을 잊어 조금 늦은 Q&A를 한다"며 시작부터 티격태격 부부 케미를 보여줬다. 

첫 번째로 '유튜브 시작 계기'를 묻는 질문에 미나는 "남편이 유튜브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전 옛날 사람이다. 그거 왜 하냐고, 귀찮다고 했다. 연예인이 방송에 나와야지 왜 자기가 찍냐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전 구시대적 마인드로 이야기했고 남편이 해야한다고 해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류필립은 "미나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에 담아서 일기장처럼 기록하고자 시작했다"라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류필립은 "(미나는) 더 잘됐어야 하는 사람인데 왜 나랑 결혼해서, 그런 미나의 매력 가려지는 게 마음이 아팠다. 제 2의 킴 카다시안이 됐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건 아닌 거 같다"는 냉정한 미나의 말에도 류필립은 "내 생각에는 그랬다. 강력하게 추천했다"며 유튜브를 추진한 숨겨진 이유를 밝혔다.

이어 부부는 '결혼 전제하에 만났을 때 이것 만은 알아야 한다는 게 있나'라는 질문에 각자 답했다.

미나는 "범죄 전력이다. (류필립 건) 안 봤다. 음주 이런 거 없지 않나"며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류필립은 "(범죄 전력) 그런 거 없다"며 "저는 정말 조건 없이 만났다. 조건 없는 남자 혹은 여자라면 꼭 잡아야 한다. 조건을 따지지 않는 사람이라면 잡아라"라며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이를 들은 미나는 "난 여보가 되게 잘 될 줄 알았다. 잘생겼지, 연기 잘하지, 노래 잘하지. 잘 될 줄 알았는데 열심히 안할 줄 몰랐다. 연기로 대성할 줄 알았는데 잘못 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류필립은 "소중함 모르는 사람이랑 결혼하지 마라"라고 다시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류필립과 미나는 지난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7세로 미나의 동안 미모, 류필립의 연하남 케미스트리로 유튜브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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