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역 대학생 4천여 명에게 학업장려금 100만원 지급
권기웅 2024. 9. 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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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지역 내 3개 대학 대학생 4658명에게 100만 원씩 학업장려금을 지급한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 4658명에게 장려금 신청을 받았고 7월부터 검증 작업을 거쳐 신청순에 따라 9월 초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이어 2023년 9월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본예산에 44억 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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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지역 내 3개 대학 대학생 4658명에게 100만 원씩 학업장려금을 지급한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 4658명에게 장려금 신청을 받았고 7월부터 검증 작업을 거쳐 신청순에 따라 9월 초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과 더불어 실제 안동시에 거주하면서도 주소를 옮기지 않은 대학생의 인구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2022년 9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4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다. 이어 2023년 9월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본예산에 44억 원을 편성했다.
지원대상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된 지역 내 대학 재학생이며, 직전 학기 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추경 예산을 편성해 2학기 복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장려금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며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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