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3개 대학생 4658명에게 장려금 100만원씩 지급

김재산 2024. 9. 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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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지역 내 3개 대학 대학생 4658명에게 학업장려금 10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업장려금 지원은 교육비 부담 경감,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은 물론 실제 안동시에 거주하면서도 주소를 옮기지 않은 대학생의 인구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9월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 본예산에 44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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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거주하면서도 주소 옮기지 않은 대학생의 인구 유입 도모하기 위해
안동시는 지역 내 3개 대학 대학생 4658명에게 학업장려금 100만원씩을 지급한다. 사진은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지역 내 3개 대학 대학생 4658명에게 학업장려금 10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업장려금 지원은 교육비 부담 경감,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은 물론 실제 안동시에 거주하면서도 주소를 옮기지 않은 대학생의 인구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안동 소재 대학교 재학생 4658명에게 신청을 받은 후 7월부터 검증 작업을 거쳤으며 신청순에 따라 이달 초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 2022년 9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4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다.

지난해 9월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 본예산에 44억원을 편성했다.

지원대상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지역 내 대학 재학생으로 직전 학기 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4년 추경 예산을 편성해 2학기 복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장려금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며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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