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총 1904명 모집, 자유전공·논술전형 신설…아트&컬처·공학계열 학생부교과로 선발

2024. 9. 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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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구 입학처장
상명대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최대 변화는 새로 선보이는 자유전공 선발과 논술전형 신설이다. [사진 상명대]

상명대가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행한다. 정원내와 정원외를 포함하여 총 1904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에서 총 948명, 천안캠퍼스에서 총 956명을 각각 선발한다.

상명대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롭게 선보이는 자유전공 선발과 논술전형의 신설이다. 우선 상명대는 올해 자유전공으로 총 288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에선 인문계열에서 인문사회계열 38명, 경영경제계열 29명을 선발하고 자연계열에서 IT계열 24명, 이공계열 17명을 선발하며 예체능계열에서도 12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 자유전공은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와 논술(논술전형)로 선발하되 예체능계열에서는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 천안캠퍼스에선 예체능계열에서 스포츠융합자유전공학부 52명, 아트&컬처계열 41명을, 자연계열에서 공학계열 75명을 선발한다. 아트&컬처계열과 공학계열은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5학년도 상명대 자유전공 신입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전공탐색교육’ ‘소양교양교육’ ‘기초교양교육’ ‘상명핵심역량교양교육’ 등을 통해 자신의 적성 및 교과목 등에 대해 탐색을 하면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다른 중요한 변화는 논술전형의 신설이다. 논술전형은 서울캠퍼스에서만 실시하며 천안캠퍼스는 실시하지 않는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8조에 의하여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다. 총 101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 10%와 논술고사 90%를 반영하는데, 약술형 논술로서 예체능계열·융합경영학과·국가안보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에서 실시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8문항, 수학 2문항이, 자연계열(애니메이션전공 포함)의 경우 국어 2문항, 수학 8문항이 출제된다. 각 문항은 본문 또는 지문에서 필요한 내용을 발췌하여 단답형·단문형 답안을 작성하는 서술형 시험으로 구성된다.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서울캠퍼스 수시모집은 정원내에서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기회균형전형·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논술(논술전형) ^실기/실적(실기전형) 전형으로, 정원외에선 ^학생부교과(서해5도학생전형)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특수교육대상자전형)의 전형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정원내에서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349명,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기회균형전형·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226명, 논술(논술전형) 101명, 실기/실적(실기전형) 138명이다. 정원외에선 학생부교과(서해5도학생전형) 4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특수교육대상자전형) 130명이다.

천안캠퍼스 수시모집은 정원내에서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 409명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기회균형전형) 228명 ^실기/실적[실기전형·특기자(체육)전형) 전형 218명을, 정원외에선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71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30명을 선발한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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