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무전공 선발 총 835명으로 대폭 확대

2024. 9. 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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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오 입학처장
한국외대는 2025학년도 무전공 선발에서 지난해보다 719명 늘어난 총 835명을 선발한다. [사진 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08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학교장추천전형 375명,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488명,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34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525명, 기회균형전형 191명, 논술전형 473명 등이다. 모든 전형은 중복지원할 수 있으나, 기회균형전형은 별도의 지원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외대는 2025학년도 무전공 선발에서 유형1, 유형2로 총 835명을 뽑는다. 이는 지난해 무전공 선발했던 116명에서 719명이 늘어난 규모다.

유형별로 유형1에서 324명을 뽑을 계획이다. 유형1에 해당하는 모집단위로 서울캠퍼스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돼 100명을 모집하며, 글로벌캠퍼스 자유전공학부는 지난해 116명에서 108명 증가한 224명을 2025학년도에 선발할 계획이다. 유형2에선 511명을 대학·계열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 SW인재는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형/SW인재와 서류형/기회균형전형의 차이는 서류평가의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이다. 면접형/SW인재는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20%, 서류형/기회균형전형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의 비중으로 서류를 평가한다. 면접형에서만 실시하는 2단계 면접평가는 제출서류 기반 인적성 면접으로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20%를 반영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반영 비중이 지난해 80%에서 올해 100%로 늘어났다. 학생부교과는 올해부터 반영하지 않는다. 논술전형에서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 모두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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