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모든 학종 단계별 전형으로 면접고사 실시…지역균형전형, 전공·무전공으로 나눠 선발

2024. 9. 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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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기 미래인재처장
성신여대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인터넷으로 실시한다. [사진 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436명(69.5%)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전형으로 나뉜다.

이번 신입학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들의 다양성을 고려해 정원 내에서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자기주도인재전형, 기회균형Ⅰ전형 등 3가지로 구분했다. 특히 2025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정원 외)를 제외한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이 단계별 전형으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또한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모집인원은 학업역량 중심인 학교생활우수자(219명), 기회균형Ⅰ(109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85명)와 진로역량 중심인 자기주도인재(355명), 특수교육대상자(15명)로 각 역량에 따라 서류·면접평가 배점의 비율이 상이하다.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으로는 395명을 선발한다. 전공자율선택제 시행에 따라 전공 선발 189명과 무전공 선발 206명을 모집한다. 특히 무전공 선발의 경우 창의융합학부를 신설해 자유전공 62명, 첨단분야전공 41명, 예체능전공 103명을 모집하며 기본적으로 전공 선발과 무전공 선발 자유전공 및 첨단분야전공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만, 예체능전공의 경우 예외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등급 합이 7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는 상위 1과목만 반영되며, 탐구과목을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 대체할 수 없다.

지역균형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국내 고교에서 3개 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하고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지만 마이스터고·특성화고·방송통신고 등의 유형은 지원이 불가하다.

논술전형인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90%, 학생부 10%로 평가해 161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 비중이 전년(70%) 대비 대폭 확대된 만큼 수험생은 경우 성신여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2025학년도 논술 가이드북 및 논술 특강 동영상을 참고해 논술고사 출제 방향성을 확인하면 좋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해 진행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의 지역균형전형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된다. 논술고사의 문항은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하며, 진로선택과목은 출제 범위에서 제외한다.

실기·실적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이 모집단위에 따라 실기성적과 학생부를 함께 반영해 19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실기성적은 모집단위에 따른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이 모두 다르며, 실기성적이 낮게는 55%에서 많게는 80%의 비중으로 반영된다. 미디어영상연기학과는 단계별 평가를 실시해 1단계는 모집인원의 5배수를 실기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성적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수시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성신여대 입학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입학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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