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학생부교과(면접) 신설, 자율전공부 확대

2024. 9. 2.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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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달현 입학처장
계명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면접전형)를 신설하고, 자율전공부(무전공) 모집을 대폭 확대했다. [사진 계명대]

계명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409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318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151명, 실기/실적전형으로 629명을 선발한다. 계명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면접전형) 신설이다. 1단계는 학생부 100%로 10~20배수를 선발하여,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일반·지역전형)보다는 다소 하향 설정돼 있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과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는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서류 100%로 선발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의예과는 1단계는 서류 100%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로 선발한다. 전년도와 달리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수능 3개 영역의 등급 합 4 이내로 설정됐고,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됐다.

올해 자율전공부(무전공)는 대폭 확대돼 총 207명을 선발한다. 계열 구분 없이 선발해 지원자가 자율전공부 배정 학과 중 하나에 진학할 수 있다. 다만 경찰행정학과는 50명, 혁신신약학과는 15명만 갈 수 있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은 학생부 20%와 실기 80%로 선발한다. 미술대학과 체육대학 지원자 중 학생부에 강점이 있는 학생은 비실기 전형인 학생부종합(일반전형)과 학생부종합(농어촌전형)으로 지원하면 된다.

계명대는 올해 학과별 전과 시기를 대폭 확대했다. 종전 전입 2학년 1학기에서 3학년 1학기로 허용하던 것을 1학년 2학기부터 매 학기 신청할 수 있다. 야간학과에서 주간학과(의예과·간호학과·약학부 제외)로도 전과가 가능하다.

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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