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부상 우려 털고 '소집 전 마지막 경기' 풀타임 소화… 이제 홍명보 감독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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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국가대표 소집 전에 부상 우려를 털어버리며 오히려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민재는 앞선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를 3-2로 꺾을 때 선발로 뛰다 후반전 교체 아웃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 훈련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경기력은 팀 전술의 변화, 주위 선수들의 변화를 통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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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국가대표 소집 전에 부상 우려를 털어버리며 오히려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프라이부르크에 2-0으로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2전 전승을 이어갔다.
김민재의 출장이 불투명하다고 알려진 경기였다. 김민재는 앞선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를 3-2로 꺾을 때 선발로 뛰다 후반전 교체 아웃됐다. 교체를 요청하는 수신호에 이어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직행하면서 치료를 받았다. 가벼운 근육 문제를 안고 경기를 소화했다는 게 다음날 밝혀졌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 훈련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우려가 있는 부위를 관리하면서 맞춤형 개인훈련 위주로 몸 상태를 조율했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 상대로 뱅상 콩파니 감독은 부상우려가 있는 센터백 듀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선발 출장시켰다. 이번엔 우파메카노가 몸 상태가 나빠진 듯 후반 막판에 빠졌고, 김민재는 별 불편한 모습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경기력은 팀 전술의 변화, 주위 선수들의 변화를 통해 개선됐다. 좌우 풀백과 중원 조합이 바뀌자 센터백들도 안정감을 찾았다. 이는 앞선 볼프스부르크전의 실수연발이 단순한 센터백 기량 문제가 아니었음을 보여줬다.
김민재는 이 경기 후 귀국편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 2차전을 치르기 위해서다.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한 뒤 10일 오만 원정으로 2차전을 갖는다. 김민재는 아픈 곳 없이 두 경기를 치를 수 있을 듯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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