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공격력에도... 포스테코글루 "경기력은 좋았잖아? 이렇게 하면 결과 나올 것" 확신

윤효용 기자 2024. 9. 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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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뉴캐슬유나이티드전 패배에도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뉴캐슬에 1-2로 패했다.

뉴캐슬은 9개의 슈팅과 3개의 유효슛을 기록했지만 토트넘은 20개의 슈팅과 6개의 유효슛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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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뉴캐슬유나이티드전 패배에도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뉴캐슬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 3연패를에 빠졌고, 개막 후 3경기 만에 첫 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다소 밀렸지만 이후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슈팅 숫자도 뉴캐슬보다 훨씬 많았다. 뉴캐슬은 9개의 슈팅과 3개의 유효슛을 기록했지만 토트넘은 20개의 슈팅과 6개의 유효슛을 올렸다. 그러나 토트넘의 득점은 뉴캐슬 수비수 댄 번의 자책골뿐이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경기를 편하게 이길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것도 없이 떠난다"라며 "탄력을 받았을 때 두 번째 골을 넣지 못한다면 그렇다. 골키퍼가 몇 번의 선방을 해냈지만 우리는 무언가 더 만들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우린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서형권 기자

그럼에도 경기력은 칭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가 기회를 창출한 걸 봤을 때 더 많은 걸 보상 받아야 한다. 긍정적인 건 우리 축구가 지난 3경기에서 좋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보상만 받으면 된다. 계속 이렇게 한다면 보상을 받을 거라는 걸 안다"라며 전술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경기는 답답했다. 토트넘은 이날 완벽한 득점 기회는 만들지 못했고, 중거리슛이 비교적 많았다. 그렇다보니 슈팅수에 비해 결정적인 득점 기회는 많지 않았다. 골문 구석으로 향한 위협적인 중거리 슛도 있었지만 모두 닉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에는 브레넌 존슨 투입 후 측면에서 활력을 찾았지만 골문 앞에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손흥민이 전방에서 공을 기다렸지만 크로스는 골문 앞에서 차단되는 경우가 많았다. 후반전 추가실점 이후에는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뒷심이 약한 모습도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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