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못 줬다"... 손흥민, 뉴캐슬전 '최다 키 패스'에도 '최저 평점' 기록

윤효용 기자 2024. 9. 1. 2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캐슬유나이티드전에서 침묵한 손흥민이 현지 매체로부터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전반전에는 손흥민이 왼쪽에 서고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중앙, 윌손 오도베르가 오른쪽에 위치해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전에는 손흥민이 톱으로 위치를 옮겼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뛰며 슈팅 1회, 드리블 돌파 1회, 패스 성공률 94%, 키 패스 3회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뉴캐슬유나이티드전에서 침묵한 손흥민이 현지 매체로부터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뉴캐슬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 3연패를 당하게 됐고, 개막 후 3경기 만에 첫 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했지만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다. 전반전에는 손흥민이 왼쪽에 서고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중앙, 윌손 오도베르가 오른쪽에 위치해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뉴캐슬이 중앙을 단단하게 틀어막으면서 좀처럼 득점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이 내준 패스를 동료들이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그나마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모두 포프의 선방이나,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손흥민도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로 인해 슈팅을 때릴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손흥민이 톱으로 위치를 옮겼다. 파페 사르가 빠지고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 윙어로 투입됐다. 오른쪽에 있던 오도베르는 왼쪽으로 이동하고 쿨루세프스키가 손흥민 아래쪽에 위치해 공격을 지원했다. 손흥민은 전방에서 적극적인 압박을 가져가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오도베르가 모두 살리지 못했다. 후반 24분 손흥민의 압박에 상대 센터백 댄 번이 패스미스를 범했고 오도베르가 공을 잡았다. 손흥민이 왼쪽으로 이동해 공을 달라고 소리쳤지만 오도베르는 그대로 슈팅을 선택했고, 결국 공은 수비 다리 맞고 나갔다. 또한 존슨이 오른쪽에서 활발하게 크로스를 투입했지만 모두 손흥민에게 닿지 않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뛰며 슈팅 1회, 드리블 돌파 1회, 패스 성공률 94%, 키 패스 3회를 기록했다. 슈팅은 적었지만 경기 최다 키 패스를 기록하며 공격에 기여했다. 지표로 평점을 매기는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9점을 매기며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하지만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의 평가는 달랐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게 평점 5점으로 최하점을 줬다. 이어 "박스 주변에서 임팩트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짧은 코멘트를 달았다. 손흥민과 함께 윙으로 나선 오도베르도 최저 평점이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