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13년 함께한 반려견 장례 준비 "얼마 안 남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아" (미우새)

윤채현 기자 2024. 9. 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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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의 반려견 몽실이를 떠나보낼 준비를 시작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혈관육종암'에 걸린 반려견 몽실이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최진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진혁은 "몽실이는 처음 키우는 강아지다. 아직까지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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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최진혁의 반려견 몽실이를 떠나보낼 준비를 시작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혈관육종암’에 걸린 반려견 몽실이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최진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최진혁은 몽실이를 안은 채 동물병원을 찾았다. 그는 수의사에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듣고 너무 신경 쓰인다. 그 말을 들은 이후부터는 잠을 깊이 자본 적이 없는 것 같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아예 숨을 안 쉬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너무 놀라서 흔들어 깨운 적도 있다. 오늘도 그랬다. 자고 있으면 '혹시 떠난 것 아닐까'란 생각도 든다"라며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수의사는 "몽실이는 사람으로 치면 혈액암인 혈관육종암에 걸린 상태다. 피부까지 전이된 상태"라며 반려견의 상태를 전했다.

그는 초음파를 보며 "심장 안에 생긴 종양 덩어리가 심장 대부분을 누르고 있다. 혈액이 잘 돌지 못하고 있다. 예상 생존 기간은 1~2주 정도다. 급사하는 경우도 있다"라며 최진혁에 마음의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최진혁은 "몽실이는 처음 키우는 강아지다. 아직까지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최진혁은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방문해 반려견을 떠나보내는 다양한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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