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22대 국회 개원식 불참…“野 망신주기 의심”
임현범 2024. 9. 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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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22대 국회 개원식 불참 배경에는 야당의 쟁점 법안 강행 통과와 각종 특검법·탄핵안 발의 등이 꼽혔다.
당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의 반성과 태도변화가 없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개원식에 참여할 수 없다"며 "여당이 없는 22대 국회 개원식에 대통령을 초청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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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일만에 22대 국회 개원식 열려…9월 정기국회 개회식 동시 진행
대통령실 관계자 “국회 정상화 이후 대통령 초대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국회가 각종 특검과 탄핵을 강행 처리하는 만큼 정상화 전에는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특검과 탄핵을 남발하는 국회를 정상화하고 대통령을 초대해야 한다”며 “대통령을 불러놓고 피켓 시위를 하고 망신주기를 하려는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여야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개원 95일만에 22대 국회 개원식이 열린다. 9월 정기국회 개회식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22대 국회 개원식 불참 배경에는 야당의 쟁점 법안 강행 통과와 각종 특검법·탄핵안 발의 등이 꼽혔다.
국회 개원식에 대통령이 불참한 것은 헌정사상 최초다. 여야는 지난 7월 5일 22대 국회 개원식에 합의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채상병 특검법 단독 통과로 무산됐다.
당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의 반성과 태도변화가 없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개원식에 참여할 수 없다”며 “여당이 없는 22대 국회 개원식에 대통령을 초청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식 불발에 본회의를 개최하는 방법으로 맞섰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여당이 국회 개원식을 반대해 일정이 무산됐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파악돼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개최를 강하게 요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9월 정기국회 개회식 겸 22대 국회 개원식은 2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대통령실 관계자 “국회 정상화 이후 대통령 초대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국회가 각종 특검과 탄핵을 강행 처리하는 만큼 정상화 전에는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특검과 탄핵을 남발하는 국회를 정상화하고 대통령을 초대해야 한다”며 “대통령을 불러놓고 피켓 시위를 하고 망신주기를 하려는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여야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개원 95일만에 22대 국회 개원식이 열린다. 9월 정기국회 개회식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22대 국회 개원식 불참 배경에는 야당의 쟁점 법안 강행 통과와 각종 특검법·탄핵안 발의 등이 꼽혔다.
국회 개원식에 대통령이 불참한 것은 헌정사상 최초다. 여야는 지난 7월 5일 22대 국회 개원식에 합의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채상병 특검법 단독 통과로 무산됐다.
당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의 반성과 태도변화가 없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개원식에 참여할 수 없다”며 “여당이 없는 22대 국회 개원식에 대통령을 초청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식 불발에 본회의를 개최하는 방법으로 맞섰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여당이 국회 개원식을 반대해 일정이 무산됐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파악돼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개최를 강하게 요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9월 정기국회 개회식 겸 22대 국회 개원식은 2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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