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탈거에요" 홀인원 하고 차량도 얻고···역대 최다 3명
이형석 2024. 9. 1. 20:04
올해 KG 레이디스 오픈에선 역대 가장 많은 3명의 선수가 홀인원과 함께 KGM 승용차를 얻고 집으로 돌아갔다.
KG 레이디스 오픈의 상징은 부상으로 자동차가 주어지는 파3 홀인원이다. 2번 홀 티볼리(1898만원), 5번 홀 렉스턴 스포츠 칸(3170만원) 12번 홀 토레스(2838만원) 16번 홀 렉스턴(4010만원)이 걸려 있다. 써닝포인트 CC는 그린이 크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공격적으로 선수들이 핀을 공략하는 편이다.
대회 첫날부터 두 명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윤화영(24·엔서크)은 지난달 30일 1라운드 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윤화영은 "(각 홀에서 첫 홀인원 주인공에게 차량을 제공하기에) 자동차를 부상으로 가져간 사람이 있을까 걱정했다. 현재 보유 중인 개인 차량이 없어서 제가 직접 타고 다닐 거 같다"라며 웃었다.
이준이(21·DB손배보험)는 12번 홀에서 이날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는 ''토레스 얻었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마침 이번 시즌 끝나고 차를 바꿀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김새로미(26·넥센그룹)는 지난달 31일 2라운드 5번 홀에서 홀인원을 발판 삼아 마지막날까지 우승 경쟁을 했다.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를 한 김새로미는 "그동안 홀인원을 두 번 했었는데 부상이 없었다. 집에 있는 차를 바꿀지 고민 중이었는데 (가족과) 상의해 보겠다"라며 반겼다.
2022년 이벤트 시작 후 올해 가장 많은 당첨자가 나왔다. 2022년에는 16번 홀에서 최가람과 정지민2이 나란히 홀인원에 성공했으나, 먼저 홀인원을 기록한 최가람이 토레스를 품었다. 지난해엔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용인=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무더위 만큼 뜨거웠다, 배소현-박보겸이 만든 '3차 연장' 역대급 명승부 [IS 용인] - 일간스포츠
- 윤여정 “리본 달았다고 정치적? 나도 난민 출신, 인류애적 행동” (‘질문들’) - 일간스포츠
- 선우은숙, 유영재와 혼인 취소소송 중 근황..며느리와 데이트 - 일간스포츠
- “잘 지냈다” 이효리♥이상순, 결혼 11주년... 깜찍한 뽀뽀 - 일간스포츠
- ‘4천만 배우’ 김민재♥‘한소희 닮은 꼴’ 최유라, 감정 폭발→오열한 이유 (‘동상이몽2’) -
- 안세영, ‘고향’ 나주 금의환향…협회 언급은 없었다 - 일간스포츠
- 美 래퍼 팻맨 스쿠프, 공연 중 쓰러진 뒤 숨져... 향년 53세 - 일간스포츠
- [왓IS] 황정음, 이혼‧결별 아픔 딛고 밝은 근황...햇살 속 환한 미소 - 일간스포츠
- [단독] 김지훈, 송혜교 이어 김은숙에 힘 보탠다..’다 이루어질지니’ 출연 [종합] - 일간스포츠
- 빠니보틀, 목욕 장면 노출… 방송 심의 괜찮나 (‘음악일주’)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