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3년 만에 '라 바야데르' 공연

박병희 2024. 9. 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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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이 오는 10월30일~11월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고전 발레 '라 바야데르'를 공연한다.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공연은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국립발레단은 러시아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안무한 라 바야데르를 공연한다.

국립발레단에 앞서 유니버설 발레단도 9월27~29일 같은 장소에서 라 바야데르를 공연하는데, 유니버설발레단은 프랑스 출신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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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 안무작
유니버설은 '프티파' 안무 라 바야데르 공연

국립발레단이 오는 10월30일~11월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고전 발레 '라 바야데르'를 공연한다.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공연은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라 바야데르는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라는 뜻이다. 인도를 배경으로 하는 라 바야데르의 주인공은 힌두사원의 아름다운 무희 '니키야'와 니키야를 사랑하는 용맹한 전사 '솔로르', 솔로르를 사랑하는 공주 '감자티'다. 라자 왕이 딸 감자티를 솔로르와 결혼시키려 하면서 주인공의 엇갈린 사랑이 비극을 맞는다.

라 바야데르는 세 주인공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는 드라마적 요소부터 고난도 테크닉, 그리고 인도의 매력과 망령의 세계를 선명하게 표현하는 웅장한 무대와 의상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작품이다. 120여 명의 무용수가 약 200여 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라 바야데르' 공연 장면 [사진 제공=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 공연 장면 [사진 제공=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는 총 3막으로 구성된다. 1막의 마지막 부분에서 니키아와 감자티가 대립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2막에서는 감자티와 솔로르의 화려한 약혼식 장면이 펼쳐진다. 마지막 3막에서는 망령의 왕국을 배경으로 32명의 무용수가 '쉐이드' 장면을 연출하며 '발레 블랑(백색 발레)'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국립발레단은 러시아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안무한 라 바야데르를 공연한다. 국립발레단에 앞서 유니버설 발레단도 9월27~29일 같은 장소에서 라 바야데르를 공연하는데, 유니버설발레단은 프랑스 출신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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