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 잠그고 불 질러…성인게임장서 5명 사상

박은주 2024. 9. 1.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인게임장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9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상가건물 1층 성인게임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 상황실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약 20분만에 불을 껐으나, 게임장 안에서 중국 국적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게임장이 환전 등 불법 영업을 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와 무관한 참고 사진. 전진이 기자


성인게임장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9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상가건물 1층 성인게임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 상황실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약 20분만에 불을 껐으나, 게임장 안에서 중국 국적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종업원과 손님 등 4명도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1명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불은 A씨가 인화물질을 뿌린 뒤 지른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A씨가 게임장 출입문을 잠그면서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탈출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돈을 잃어 소동을 벌였다” 등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해당 게임장이 환전 등 불법 영업을 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