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샤를리송·솔란케 OUT?…토트넘, ‘멀티 골’ SON 톱 다시 가동할까

김우중 2024. 9. 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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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뉴캐슬과의 2024~25 EPL 3라운드를 벌인다. 사진=토트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다시 한번 ‘톱’ 손흥민 카드를 꺼내 들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를 앞둔 토트넘의 예상 선발 명단을 짚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의 2024~25 EPL 3라운드를 벌인다.

매체는 먼저 “토트넘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크게 졌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다시 무대로 향한다”고 조명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지난 4월 0-4 패배했고, 2023년 4월엔 1-6으로 크게 패한 아픔이 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둔 시점, 고민거리는 여전히 공격수다. ‘영입생’ 도미닉 솔란케는 발목 부상 이후 여전히 제 컨디션이 아니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히샤를리송 역시 근육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개막전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합류할 수 있다는 게 유일한 위안이다.

매체는 우선 굴리엘모 비카리오(GK)·페드로 포로·크리스티안 로메로·미키 판 더 펜·데스티니 우도지가 수비진을 구성할 것이라 내다봤다. 

중원은 파페 사르·이브 비수마·제임스 매디슨으로 꾸렸다. 공격진은 데얀 쿨루셉스키·손흥민·윌손 오도베르로 구성했다.

직전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톱 손흥민’이 재연될 수 있을까.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쿨루셉스키를 펄스 나인으로 기용하지 않는 이상, 손흥민이 다시 공격진을 이끌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오도베르에 대해선 “비록 고전했지만, 오도베르의 흥미진진했던 데뷔전은 이 결정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게 할 것”이라며 “그의 페이스를 감안하면, 우도지를 돕기 위해 많은 수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경기를 앞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홈에서는 잘했지만, 원정에선 그렇지 못했다”라고 돌아보며 “우리는 빠르게 득점을 허용했고, 그 상황이 어떤지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잘 대처하지 못했다. 뉴캐슬전은 언제 올라가서 경기를 해도 힘든 경기다. 우리에겐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기자회견 중엔 장기간 팀에 머무른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에 대한 질의도 있었다. 감독으로서 팀에 장기 근속한 두 선수가 가진 의미에 대한 질의였는데,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빅 클럽에서 오래 머무는 경우는 드물다. 두 선수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이들은 수많은 최고 감독 밑에서 뛰었다. 훌륭한 사람이며, 클럽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고 있다. 18세 청소년이 라커룸에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인사를 건네는 두 사람이 손흥민과 데이비스라는 건 매우 대단한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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