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진검승부 보러 가자! 대구 KIA-삼성전, 이틀 연속 '만원 관중' 달성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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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가 뜨겁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1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난 31일 2연전의 첫 경기에선 선두 KIA가 2위 삼성에 15-13 신승을 거뒀다.
31일 KIA전서 오른쪽 손목을 다친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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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열기가 뜨겁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1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1, 2위 팀의 진검승부라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지난 31일 2연전의 첫 경기에선 선두 KIA가 2위 삼성에 15-13 신승을 거뒀다. 두 팀의 격차는 5.5게임 차로 벌어졌다. 해당 경기는 주말을 맞아 오전 11시 3분경 2만4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후 6시 경기 개시임에도 약 7시간 전에 만원 관중을 확정했다.
이튿날인 1일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오전 9시 14분경 매진을 달성했다. 이번에도 2만4000석이 모두 동났다. 올 시즌 삼성의 23호 매진이자 리그 174호 만원 관중이다.
이날 홈팀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지명타자)-박병호(1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안주형(2루수)-양도근(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짰다. 선발투수는 원태인.
31일 KIA전서 오른쪽 손목을 다친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재현은 이날 오전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SM영상의학과에서 MRI 촬영을 진행한 결과 오른쪽 손목뼈 타박 소견이 나왔다. 이재현을 대신해 신인 양도근이 유격수를 맡았다. 프로 무대 데뷔전에 나섰다.
원정팀 KIA는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이우성(1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우익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릭 스타우트.
KIA는 8월 말 제임스 네일이 턱관절 골절로 수술을 받자 부상에 따른 단기 대체 외인으로 스타우트를 영입했다. 스타우트도 이번 삼성전서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중이다.
한편 삼성 구단은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 고온으로 인한 그라운드 재정비(내야 관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약 1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6회초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진=대구, 최원영 기자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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