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려고”… 이혜원 밥도 ‘이렇게’ 지어 먹는다, 방법은?

이아라 기자 2024. 9. 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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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축구선수 안정환 배우자인 이혜원(45)이 저당밥을 소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제2혜원’ 캡처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축구선수 안정환 배우자인 이혜원(45)이 저당밥을 소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유명 고깃집 차돌된장찌개 맛을 집에서 구현한다면? 얼큰하고 맛있는 차돌된장찌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이혜원은 차돌된장찌개를 만들기 전 저당밥을 소개했다. 그는 “제가 요즘에 살을 빼야 돼서 유행이라고 해서 저당 밥솥을 사용해 봤더니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며 “조금 살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또 저당밥에 대해 “일명 ‘다이어트 밥’이다. 보통 밥에는 찰기가 있는데, 그게 밑에 다 빠져있다”며 “이런 거 때문에 우리가 살이 찌는 건데, 다 빼줘서 저당인데 맛까지 있다”고 말했다. 이혜원이 소개한 저당밥은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

저당밥은 저당밥솥을 이용해 밥을 지으면서, 전분물이 빠져나가도록 해 혈당을 낮춘 밥이다. 전분은 탄수화물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포도당으로만 이루어져 체내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실제로 경희대 건강노화힐링케어 실증거점센터에서 성인 13명을 대상으로 저당밥솥의 효과를 비교했다. 참여자들은 일반 밥솥에서 지은 밥과 저당밥솥에서 지은 밥을 먹은 후, 혈당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저당밥솥 밥을 섭취하면 일반 밥을 섭취할 때보다 식후 두 시간 동안의 혈당상승곡선이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후 세 시간 동안, 저당밥솥 밥을 먹은 경우와 일반 밥을 먹은 경우의 포만감 및 음식을 먹고 싶은 충동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전문가는 쌀에서 빠져나간 전분 외에 수분이나 식이섬유는 그대로라서 포만감이 유지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흰 쌀밥을 먹을 때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다면, 차갑게 식혀 먹는 것도 방법이다. 찬밥은 따뜻한 밥보다 저항성 전분이 많기 때문이다. 저항성 전분은 지방으로 잘 축적되지 않는다. 포도당으로 분해돼야 지방으로 저장할 수 있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비율이 낮아서다. 또 2019년 ‘영양과 당뇨병’ 저널에는 저항성 전분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가 실린 바 있다. 2015년 아시아 태평양 임상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갓 지은 백미 ▲실온에서 10시간 식힌 백미 ▲4도에서 24시간 식힌 후 재가열한 백미를 분석했더니, 저항성 전분 함량이 각각 0.64g/100g, 1.30g/100g, 1.65g/100g으로 확인됐다. 특히 4도에서 24시간 식혔다가 재가열한 백미는 10시간 실온에서 식힌 백미보다 저항성 전분 함량이 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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