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9월 2일부터 탄소중립 주간…친환경 야영 등

우이령길 쓰레기 ‘줍줍’ 행사도

지난해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 활동 모습.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을 탐방하면서 다양한 탄소중립 체험 활동을 즐기는 ‘2024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을 9월 2일부터 8일까지 운영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탄소배출은 줄이고! 국립공원은 지키고!’라는 주제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중립 실천이 일상 속 작은 행동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탄소저장고이자 흡수원인 국립공원을 보전하자는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온라인 탄소중립 실천 운동 ▲기관 협업 친환경 야영 문화 확산 ▲청년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야영장 체험 ▲전국 국립공원 탄소중립 체험 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와 홍보 활동을 펼친다.

행사 기간 4가지 탄소중립 실천 운동 인증 사진과 함께 나만의 탄소중립 실천 약속을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탄소중립형 야영장인 북한산 사기막 야영장에서는 9월 6일에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약속을 이행하고 인근 우이령길에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전국 국립공원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각종 탄소중립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실천 기반을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립공원공단은 탄소중립 실천이 자연스러운 문화가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