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해안 철도시대 준비한다

안창한 2024. 9. 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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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올해 동해선 구간 열차 개통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채비에 나서고 있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 포항과 강원 동해를 잇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을 마치고 오는 12월 개통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민의 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해 동해선에 KTX 열차가 조기 투입될 수 있도록 국토부, 한국철도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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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 개통하는 동해선 노선도.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올해 동해선 구간 열차 개통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채비에 나서고 있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 포항과 강원 동해를 잇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을 마치고 오는 12월 개통한다.

동해선 전철화 사업은 포항-삼척 구간(166.3㎞)과 기존선인 삼척-동해 간 6.5㎞까지 모두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동해선에는 최고시속 150㎞의 ITX-마음(급행)과 누리로(완행) 열차가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2026년 초부터는 최고시속 260㎞의 KTX-이음이 투입될 것으로 본다.

동해선 개통으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포항시는 포항역과 월포역의 연계교통망을 정비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동해선 열차 운행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동해선 개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유 역사인 포항역과 월포역 구간에 대해 간선·지선·마을버스 등 대중교통망을 연결해 현재 운행 중이다.

또 포항역 인근에 승용차 10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을 확충하고 이와 연결되는 육교형 선상 연결 통로 설치 및 진·출입도로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포항시민의 수도권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포항~서울역 간 KTX와 포항~수서 간 SRT 증편을 한국철도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계획에 맞춰 직결 노선을 개설할 수 있도록 연계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민의 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해 동해선에 KTX 열차가 조기 투입될 수 있도록 국토부, 한국철도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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