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사랑상품권 80억원 풀린다…5% 할인 적용

송태화 2024. 9. 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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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4일부터 80억원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양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올해 설 명절의 2배에 달하는 8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40억원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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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4일부터 80억 규모로 발행
인당 월 50만원, 최대 150만원 한도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지난해 추석 구내 전통시장에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4일부터 80억원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양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올해 설 명절의 2배에 달하는 8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천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월 50만원, 최대 150만원이다.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권은 관내 약국, 음식점, 시장 등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9724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규모 점포나 유흥·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할 수 있다.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40억원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당시 발행된 양천사랑상품권은 불과 3분 만에 전액 판매됐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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