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의 악몽이 또… 日 골키퍼 스즈키 3경기 만에 황당 퇴장, 루카쿠 '럭키 데뷔골' 단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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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빅 리그 진출 후 2경기 동안 좋은 활약을 했던 일본 대표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3번째 경기에서 대형 실수로 퇴장 당했다.
소속팀 파르마는 나폴리에 패배했는데, 나폴리 신입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의 선제골을 스즈키가 도와준 꼴이 되고 말았다.
스즈키 골키퍼도 후반 30분까지는 나폴리의 유효슛 5개를 모두 막아내며 활약했다.
결국 스즈키의 대형 실수가 팀에는 패배를 안겼고, 나폴리의 루카쿠에게는 새 팀에서의 데뷔골을 제공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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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번 시즌 빅 리그 진출 후 2경기 동안 좋은 활약을 했던 일본 대표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3번째 경기에서 대형 실수로 퇴장 당했다. 소속팀 파르마는 나폴리에 패배했는데, 나폴리 신입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의 선제골을 스즈키가 도와준 꼴이 되고 말았다.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를 치른 나폴리가 파르마에 2-1로 승리했다. 앞선 2경기에서 1승 1무로 상승세를 탔던 승격팀 파르마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나폴리는 개막전 패배를 뒤집고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파르마가 좋았다. 전력상 열세를 뚫고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파르마가 페널티킥을 따낸 뒤 전반 19분 앙게요안 보니의 선제골로 이어갔다.
나폴리가 '에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앞세워 서서히 흐름을 장악하며 반격했는데, 파르마는 그럼에도 무실점을 유지하고 있었다.
스즈키 골키퍼도 후반 30분까지는 나폴리의 유효슛 5개를 모두 막아내며 활약했다. 특히 활로를 찾지 못한 크바라츠헬리아가 패스 대신 슛을 택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 때마다 스즈키가 번번이 막아냈다.
그런데 후반 30분 스즈키가 초대형 실수를 저질렀다. 나폴리 윙어 다비드 네레스가 드리블해 들어올 때 골문을 비우고 튀어나간 것까진 좋았다. 그런데 뜬공을 경합한다는 것이 공이 아니라 네레스에게 날아차기를 한 꼴이 되고 말았다. 이미 경고가 한 장 있던 스즈키는 당연히 퇴장을 당했다.
교체카드를 모두 쓴 파르마는 골키퍼를 투입할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수비수 엔리코 델프라토에게 골키퍼 장갑을 끼워 문전에 세웠다.
하지만 전문 골키퍼가 없는데다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나폴리의 맹공을 막아내긴 힘들었다. 게다가 나폴리는 후반에 역전을 위해 새로 영입한 공격자원 루카쿠와 네레스를 투입해 몰아치던 상황.
후반 추가시간 2분 루카쿠의 강슛을 프라토 골키퍼가 손도 못 쓰고 당하면서 동점이 됐다. 추가시간 5분에는 네레스의 크로스를 받은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의 헤딩슛을 향해 나름대로 손을 뻗어 봤지만 역시 무기력하게 실점했다.
결국 스즈키의 대형 실수가 팀에는 패배를 안겼고, 나폴리의 루카쿠에게는 새 팀에서의 데뷔골을 제공한 셈이 됐다.


스즈키는 일본 대표팀 주전 경쟁 중인 골키퍼다. 올해 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주전으로 낙점됐는데, 이 대회에서 거의 매 경기 실점으로 직결되는 대형 실수를 저지르며 대회 최악의 선수라는 불명예스런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올여름 파르마로 이적하면서 일본 골키퍼 최초로 세리에A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후 2경기 동안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줬는데, 세 번째 경기에서 실수가 나오고 말았다.
스즈키는 아시아 골키퍼 사상 유럽 빅 리그에서 가장 성공한 선수가 되기 위한 길을 순조롭게 밟아가고 있었다. 이번 경기를 극복하고 실수를 줄여야 세리에A 주전급 골키퍼로서 완전히 정착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르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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