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기상청과 해양 기상·교통 분야 MOU…관련 정보 공유

장정욱 2024. 9. 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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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30일 기상청과 해양 기상 및 해양 교통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해양교통안전을 위한 기상서비스 관련 정책적 협력 및 지원 ▲해양예보 생산 및 연안여객선 안전운항 지원을 위한 해양기상 정보 공유 ▲해양 관련 전문지식 및 기술에 대한 상호 교류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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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운항 기상 효과적 대응 기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운항관리자들이 본사 운항상황센터에서 해양기상 분석 업무를 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30일 기상청과 해양 기상 및 해양 교통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해양교통안전을 위한 기상서비스 관련 정책적 협력 및 지원 ▲해양예보 생산 및 연안여객선 안전운항 지원을 위한 해양기상 정보 공유 ▲해양 관련 전문지식 및 기술에 대한 상호 교류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KOMSA는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해양교통 체계 운영·관리 지원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 101개 항로 150척 연안여객선에 대한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여객선 안전관리 분야에서 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해무, 겨울철 급격한 기상악화, 여름철 태풍 등 급변하는 해양 기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험 기상을 미리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KOMSA는 기상청과 협업을 통해 해무 관측 및 예측 정보 등 해양 기상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8월부터 전국 61개 항로 여객선 운항 정보를 제공하는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KOMSA는 오는 추석 명절 전 항로(101개) 서비스를 확대하고, 올해 연말까지 기존 1일 1회에서 4회로 서비스 제공 횟수도 늘릴 계획이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기상청과 업무 협력을 통해 해양 기상 분야 역량을 강화해 위험 기상으로 인한 해양 사고를 저감하고, 여객선 운항 여부 불확실성을 해소함으로써 연안여객선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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