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6일부터 국내 최대 e스포츠 LCK 서머 결승전 열린다

안창한 2024. 9. 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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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6일부터 8일까지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이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대회 결승 진출전은 7일, 결승전은 8일 각각 오후 3시부터 양일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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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결승전 현장(출처=LCK).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6일부터 8일까지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이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대회 결승 진출전은 7일, 결승전은 8일 각각 오후 3시부터 양일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결승 진출전·결승전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지난달 20일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 대회 티켓은 짧은 시간에 전석 매진돼 대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부대행사인 팬 페스타는 대회 첫날인 6일부터 타임캡슐광장에서 펼쳐진다.

시는 타임캡슐공원에 대형 텐트를 설치하고 TFT 인플루언서 매치, 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칼바람 대회, QWER 축하무대, 경주시립신라고취대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경주시 및 LCK 공식 파트너사 홍보 부스, 결승 시리즈에 진출한 3개팀 부스, 라이엇 머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엇 스토어도 마련한다.

팬 페스타 야외 행사장에는 푸드존 및 배달존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음식과 편의를 제공한다.

앞서 시는 무대, 천막 등 임시 시설물 안전성 검토, 위험 요소 안내 표지판 및 비상 대비 통로 확보 여부 등의 점검을 통해 대회 안전에 철저를 기했다.

더불어 대회기간 동안 종합상황본부를 설치‧운영해 행사 시설 및 관람객 안전관리, 유관기관 협조와 응급처치 등의 신속한 대응을 이어간다.

시는 이번 LCK 서머 파이널 개최로 e스포츠 산업 기반 구축을 비롯해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회는 경주의 아름다운 역사적 배경 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LCK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행사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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