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새로운미래 탈당…새로운 길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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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의석이 1석인 새로운미래 소속 김종민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새로운미래는 민심을 얻는 데 실패했다"며 "총선 이후 반성과 성찰을 통해 근본적 재창당으로 가고자 했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많이 고심했지만 기존의 틀과 관행에 머물러서는 새로운 길을 열 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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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의석이 1석인 새로운미래 소속 김종민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혔다. 지난 4·10총선을 앞두고 창당된 새로운미래는 8개월여만에 '과거'로 남게됐다.
김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새로운미래를 탈당한다"며 "한국 정치를 바꿔보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함께했던 새로운미래 당원, 지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새로운미래는 민심을 얻는 데 실패했다"며 "총선 이후 반성과 성찰을 통해 근본적 재창당으로 가고자 했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많이 고심했지만 기존의 틀과 관행에 머물러서는 새로운 길을 열 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의 위기, 리더십의 위기 속에서 우리는 한발 한발 깊은 늪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며 "독선과 독주를 혁파하는 국정의 대전환, 분열과 증오를 뛰어넘는 정치의 대전환 없이는 이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홀로 광야에 서는 심정으로, 백척간두 진일보의 충정으로 섰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로는 안된다'는 절박함들이 곳곳에서 꿈틀대고 있다"며 "새로운 길을 내겠다. 세종의 기적이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마중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김 의원의 탈당은 참으로 아쉬운 소식"이라면서도 "새로운미래와 김 의원의 이번 결정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더 큰 시작을 위한 한시적 별거이다. 새로운미래와 김 의원은 머지않아 더 큰 바다에서 다시 만날 것이다. 김 의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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