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시즌 첫 교체 출전…울버햄프턴은 노팅엄과 1-1 무→개막 3G 무승

김희웅 2024. 9. 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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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가운데).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울버햄프턴은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개막 3경기 무승(1무 2패)을 이어간 울버햄프턴은 EPL 20개 팀 중 17위에 위치했다.

이날 황희찬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올 시즌 3경기 만에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15분 투입돼 피치를 누볐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울버햄프턴 선수단.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두 팀은 경기 초반에 서로의 골망을 갈랐다. 노팅엄이 전반 10분 크리스 우드의 헤더 골로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은 불과 2분 뒤, 마리오 레미나의 패스를 받은 장리크네르 벨가르드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혔다.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15분 라얀 아이트누리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황희찬은 역습 상황에서 토미 도일에게 패스해 슈팅 기회를 제공했지만, 도일의 슈팅은 수비수에게 막혔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황희찬에게 평점 6.2, 소파스코어는 6.7을 부여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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